기성용 뇌진탕, 머리 충격 들것에 실려 나가 '스완지 공식입장 보니…'

입력 2016-02-03 08:13


기성용 뇌진탕

기성용 뇌진탕, 머리 충격 들것에 실려 나가 '스완지 공식입장 보니…'

스완지 시티 기성용이 경미한 뇌진탕 증상

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허손스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출전 했다. 스완지와 앨비언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성용은 전반 44분 앨비언의 스테판 세세뇽의 슈팅을 방어하던 중 발로 얼굴 부위를 가격 당했다. 기성용은 한동은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귀돌린 감독은 “무승부라는 결과가 실망스럽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결과다. 경기 방식 자체는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쉽지 않았다. 앨비언은 강인한 팀이기 때문”이라 밝혔다.

이어 “기성용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 현재로써는 크게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스완지는 경기 중 구단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이 전반전 머리에 충격을 받아서 교체 아웃됐다. 경미한 뇌진탕으로 큰 이상은 없다”고 알렸다.

기성용 뇌진탕, 머리 충격 들것에 실려 나가 '스완지 공식입장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