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노증후군의 증상 "겨울철만 되면 무서운 병"..혹시 나도?

입력 2016-02-03 00:00


레이노증후군의 증상

레이노증후군의 증상 "겨울철만 되면 무서운 병"..혹시 나도?

레이노증후군의 증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겨울철 손발끝이 하얗게 변한다면 레이노증후군?’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레이노증후군 증상은 손가락과 발가락의 혈관이 지나치게 수축돼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게 된다.

1차성일 경우, 치료가 늦어져도 큰 문제가 없지만 2차성이면 합병증이 발생하게 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실제로 병세가 심한 경우는 혈액 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손가락 끝이 괴사되는(썩는) 경우도 있고 심할 때는 손가락 뼈가 녹아서 손가락이 짧아지기도 한다고.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장갑을 꼭 끼고 양말을 두겹으로 신는 등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아울러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혈관을 이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