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경선 힐러리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아이오와 경선 힐러리가 이처럼 국제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는 민주당이 자정을 넘겨 새벽이 되도록 클린턴 전 장관과 샌더스 의원이 승부를 확정짓지 못하는 역대급 초접전 '계가 싸움'이 벌어졌기 때문.
결국 2일 오전 3시(디모인 현지 시간)를 넘겨서야 민주당은 클린턴 전 장관의 승리를 선언했고, 클린턴 전 장관의 캠프도 그녀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CNN은 1개 기초 선거구만 남겨놓은 오전 3시께부터 클린턴 전 장관이 49.9%, 샌더스 의원이 45.5%의 특표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단 클린턴 전 장관은 아직 전국 지지율에서 샌더스 의원을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어 비록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고전했지만, 여전히 우세한 선거전을 이끌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않다.
그러나 당장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에서 샌더스 의원에게 두자릿수 이상으로 뒤지고 있는데다가 '샌더스 바람'이 식지않음에 따라 상당한 고전, 즉 장기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