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In] 내 남자 피부에 맞는 스킨&로션은?

입력 2016-02-04 10:06


[이송이 기자] 그루밍 족을 운운하지 않고도, 요즘 남자들 중 스킨과 로션을 바르지 않는 사람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여성들이 스킨과 로션을 바르는 것처럼 남자들도 스킨과 로션을 필수적으로 바른다.

간혹 여자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자들이 있다. 화장품을 사러 가기 귀찮다는 핑계로 엄마 화장품, 누나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자들이 간혹 있는데, 남자와 여자의 피부는 태생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라면 피부 트러블을 가져올 수 있다.

남자들은 보통 피부 중 진피층이 여자보다 두껍기 때문에 끈적이거나, 번들거리는 것들을 대체적으로 싫어한다. 산뜻하고 끈적임 없는 제형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 [Trend in]에서는 남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킨과 로션 제품들을 사용해봤다.

▲ 브랜드별



보닌 더 스타일 스탠다드 토너&에멀젼, 수분감이 굉장히 많고 반대로 유분감은 거의 없다. 때문에 번들거림 없이 촉촉하고 산뜻함이 오래 지속됐다.



리리코스 옴므 마린 미라클 스킨&로션, 흡수가 빠름에도 불구하고 당김이 전혀 없다. 수분감이 많아서 오래도록 수분감이 지속됐다. 향도 20대~30대가 좋아할 향이다.



마몽드맨 모이스쳐 컨트롤 토너&로션, 바르고 나면 상콤한 향이 난다. 끈적임이 전혀 없이 흡수가 빠르며 보습막이 형성되는 느낌이 난다. 향 지속이 오랫동안 된다.



DHC 리치 모이스쳐 페이스 로션& 크림, 건조한 남성들에게 추천한다. 알콜 함유가 적어서 바를 때 덜 자극적인 느낌이 든다. 향이 없어 향에 민감한 사람들이 사용하면 좋을 듯. 크림은 질감 자체가 탄력적임에도 끈적임이 없다. 살짝 번들거림이 있어서 건조한 남자들이 사용하기 좋을듯.



랩시리즈 스킨케어 포맨 워터로션&에이지레스 큐 훼이스로션, 바르는 즉시 바로 흡수가 된다. 무향무취라 향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추천. 유분감도 없고 산뜻함과 촉촉함만이 피부에 남는다.



프리메라 맨 오가니언스 트리트먼트 워터&모이스처라이징 에멀전, 건강한 향이다. 향이 은근 오래 지속된다. 유분기는 거의 없으며, 산뜻한 느낌이 난다. 바르고 나면 피부가 매끄러워진 느낌이 든다.



롤리타 렘피카 오 마스큘랑 스킨 리파이너& 인텐시브 로션, 퍼퓸라인이라 향이 강하고 오래 지속된다. 흡연자들의 담배 냄새도 잡아줄 만큼 향이 강함. 유분기가 없고 가벼운 느낌이 들어 여름에는 향수 대신 사용해도 무방.



비오템 옴므 아쿠아 파워 올리고 떼르말 리프레싱 로션& 72H 컨센트레이티드 글레이셜 하이드레이터, 굉장히 순하다. 수분감이 많이 들어있고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효과가 있다. 때문에 바르고 나면 피부가 굉장히 촉촉하다.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에이지 트리트먼트 에멀젼, 빠르게 흡수된다. 산뜻하고 끈적임이 전혀 없다. 한동안 사용했더니 피부톤이 한층 밝아지는 느낌이 난다.



불가리 블루 옴므 애프터쉐이브 에멀젼& 로션, 향이 강하며 향 지속이 오래된다. 촉촉하고 산뜻하며 당김이 없다. 흡연자들의 담배냄새도 이 스킨 로션으로 잠재울 만큼 향기 강하다.



라네즈 옴므 듀얼 액션 에너지 스킨& 에센스 로션, 향이 좋다. 수분감이 많이 느껴지며 흡수또한 빠르다. 번들거림도 전혀 없다. 로션은 2 in 1제품으로 미백과 모공탄력을 한방에 해결해준다.



오휘 포맨 하이드라 스킨 &로션, 향이 은은하게 지속된다. 촉촉하며 끈적임이 없고 청량감이 든다. 피부 속당김까지 해결해주면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 건조한 남성들에게 추천한다.



헤라 옴므 블랙 퍼팩트 스킨& 플루이드, 향이 오래 지속되며 빠르게 흡수된다. 산뜻함은 물론이고 끈적임이 전혀 없다. 유분기가 없는 피부 속 유분기를 채워줘 당김을 해결해 준다.

songy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