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상복합아파트는 약 2만2천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입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33개 단지, 총 2만1,829가구로 지난 2001년 이후 최대 분양실적인 지난해(3만8,956가구)와 비교하면 44%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주상복합아파트 분양물량은 경기가 15개 단지 1만2,725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3개 단지 1,850가구, 대구 2개 단지 1,601가구, 경남 3개 단지 1,528가구 순입니다.
부산은 3개 단지 1,363가구, 서울은 2개 단지 656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미윤 부동산 114 책임연구원은 "2015년 분양시장은 건설사들이 밀어내기식 분양에 나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공급과잉우려와 주택담보대출 강화 여파로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 건설사들이 분양공급을 줄이거나 일정을 뒤로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