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백인호 매력 폭발 "홍설과 잘 됐음 좋겠다"

입력 2016-02-02 09:47


"배인호와 홍설 커플을 응원합니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 연출 이윤정/ 제작 에이트웍스)'에서 백인호로 출연 중인 서강준의 여심을 녹이는 섬세한 연기로 원작과 다른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설을 사이에 두고 백인호와 유정이 각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회 방송에서 백인호(서강준)가 유정(박해진)에게 상처받은 홍설(김고은)을 위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이른바 '백설 커플'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

최근에는 백인호를 보듬는 일명 '인호맘'들까지 결성됐을 정도다. 이미 커플을 이루고 있는 유정과 홍설의 러브라인에 빗대어 '홍설은 유정꺼고 인호는 우리꺼다'라는 커뮤니티 반응도 생겨났다.



1일 9회 방송에서 백인호는 전날 유정과 싸운 홍설을 위로하기 위해 새벽 일찍 홍설을 찾아 음료를 챙겨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홍설을 위협하는 오영곤(지윤호)을 쫓아내고 홍설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는 것은 물론 홍설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며 귀여운 면모도 선보였다.

한편 백인호는 거칠게 말을 해도 누나 백인하(이성경)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이불을 덮어주는 등 뒤에서 마음 깊이 누나를 생각하는 따뜻한 속마음과 배려심 많은 행동으로 여전한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