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토지보상금 14조원 풀린다…전년비 27%↑

입력 2016-02-02 11:07
올해 부동산 시장에는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14조 원 가량의 토지 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2일 부동산개발정보업체인 지존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공공주택지구, 산업단지, 도시개발구역, 경제자유구역, 철도건설사업,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총 212곳입니다.

보상금의 규모는 지난해의 보상 추정금액인 11조 원 보다 27% 증가한 것입니다.

이들 사업지구의 보상 면적은 136.66k㎡로 분당신도시(19.6㎢) 면적의 약 7배입니다.

서울에서는 SH공사가 보상가 1조2천억 원 규모인 고덕 강일 공공주택지구의 보상을 시작했고, 오는 9월 강동엔지니어링 산업단지와 12월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의 보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LH가 7천500억 원 규모의 고양 덕은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을 진행 중이며, 5월에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1단계 일반산업단지 보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방에서는 3월로 예정된 1천538억 원 규모의 울산 울주군 신고리원전 5, 6호기에 대한 협의 보상이 진행되고, 6월부터는 보상비 3천억 원 규모의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의 보상이 진행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