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801만명이 이용한 국제여객수 세계 최다 공항은?

입력 2016-02-01 17:18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DXB)을 지난해 이용한 국제여객수가 7,801만명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

두바이 국제공항은 2014년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을 제치고 처음 국제여객수 선두를 차지한데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한 것.



두바이 국제공항의 지난해 국제여객수는 전년(7,47만명)에 비해 10.7% 증가한 것으로 히스로 공항의 지난해 국제여객수는 6,980만명으로 두바이 국제공항보다 약 820만명 적었다.

히스로 공항의 국내 여객수를 합해도 두바이 공항의 국제여객수보다 약 300만명 적은 7,50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제선 이용한 승객 중 인도 노선이 1,040만명(17% 증가)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이 568만명(6% 증가), 사우디아라비아가 547만명(12% 증가) 순이었다고

두바이 국제공항을 취항한 항공편은 지난 한해 모두 40만4천편으로 하루 평균 1,106편으로 나타났다.

두바이 국제공항은 전세계 100여개 항공사의 240여개 노선이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중동의 '허브 공항'이다.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여객수는 2014년 기준 4,491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