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전역 후 복귀작 '괴물' 확정...강지환과 호흡

입력 2016-02-01 16:56


▲박기웅, 전역 후 복귀작 '괴물' 확정...강지환과 호흡(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배우 박기웅이 전역 후 복귀작으로 '괴물'을 택했다.

1일 박기웅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박기웅이 MBC 새 월화극 '괴물'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전역 후 곧바로 작품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기웅은 2012년 KBS2 드라마 '각시탈' 이후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괴물'은 한 남자가 탐욕에 맞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성장하며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IMF가 터진 1997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에 걸친 시대를 다룬다. 박기웅을 비롯해 강지환, 박영규, 이덕화, 정웅인, 이열음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화려한 유혹'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극 중 박기웅은 도도그룹 회장의 막내아들 도건우 역을 맡아 배우 강지환과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한편 박기웅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제2기동단에서 의무 경찰로 복무 중이며 7일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