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전광렬-최민수-임지연 출연 확정...3월 초 방송 예정

입력 2016-02-01 15:07


▲'대박' 전광렬-최민수-임지연 출연 확정...3월 초 방송 예정(사진=SBS)

[조은애 기자] '대박'이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1일 SBS 측은 "장근석, 여진구에 이어 전광렬, 최민수, 임지연이 드라마 '대박'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SBS 드라마 '대박'은 이번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에게서 6달 만에 태어난 왕자가 버려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버려진 왕자 대길은 투전판에서 거칠게 타짜로 성장하고, 이후 영조와 목숨을 건 한 판 대결을 펼친다.

극 중 버려진 왕자 대길 역은 장근석이 맡았다. 여진구는 영조 역을 맡아 장근석과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임지연은 빼어난 미모와 춤사위로 천하 일색이면서 검객인 담서 역을 맡았다.

또 전광렬은 야심의 사나이 이인좌로 돌아온다. 그는 숙종에 맞서 왕위를 꿈꾸는 자로, 숙종 반대 세력의 수장이다. 마지막으로 최민수는 절대 권력을 가진 왕 숙종을 연기한다. 그는 노련한 정치가이면서도 사랑 앞에선 한 없이 약한 숙종 역을 통해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대박'은 현재 방영 중인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중 방송 예정이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