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복당 불허, 손수 팬레터 공개 "존경합니다, 팬이에요"

입력 2016-02-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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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복당 불허, 손수 팬레터 공개 "존경합니다, 팬이에요"

강용석 복당 불허 소식이 전해지자, 지지자들의 '팬레터'가 재조명되고 있다.

강용석은 30일 블로그에 “팬레터”라는 제목으로 SNS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받은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강용석 지지자들은 “부당한 인맥과 줄서기에 맞서 정면돌파 할 수 있는 의지와 실력이 있는 강용석 전 의원님이 용산 의원으로 당선되더 부조리한 정치인들에게 일벌백계하게 될 것을 생각하면 저도 매우 기쁩니다” “강용석 변호사님께서 생각하시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치 실현시키기, 힘들지만 가능할 것이로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꺾이지 않고 상황을 역전시키는 기백에 감탄을 많이 했습니다.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자세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등의 글로 응원했다.

이외에도 “용석이 형 파이팅.” “방송복귀는 안 하시나요.” “팬이에요. 아저씨.” “아저씨 왜 이제 ‘유자식 상팔자’ 안 나와요?” “형 같이 사진 찍어줘서 고마워요.” “용석이가 강하면? 강용석.” 등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강용석 전 의원은 31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내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3 총선에 서울 용산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누리당 서울시당은 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불허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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