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신곡 ‘싫어’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대체불가 원조 ‘걸 크러쉬’ 파워

입력 2016-02-01 14:23


포미닛의 컴백 신곡 ‘싫어’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포미닛은 1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음반 ‘액트세븐(Act.7)’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싫어(Hate)’ 풀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약 1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전격 컴백에 돌입한 포미닛은 앞서 예고한 것처럼 더욱 막강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귀환,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음악적 성숙함을 입고 음악 팬들을 찾아왔다.

화제 속 공개된 포미닛의 신곡 ‘싫어’는 EDM과 힙합장르를 믹스한 댄스 넘버로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를 비롯해 매번 포미닛과 최상의 조합을 이루는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을 맡았다. 포미닛은 도입부 '이 사랑의 끝에는 미움만이 남았네요'라며 여성미 가득한 목소리로 읊조리다가도 이내 강렬한 후렴구로 'I HATE YOU, 싫어 난 너 싫어' 라고 직설적인 가사를 내 뱉는다. 마치 ‘천사’와 ‘악마’를 오가듯 실험적인 극적 변주가 돋보이는 이 곡은 세련된 비트가 만들어낸 묘한 중독성이 대체 불가능한 ‘카리스마’ 걸그룹 포미닛의 독보적 자신감을 대변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아찔한 반전을 선사한다. 허가윤의 가녀린 등장으로 시작을 알린 ‘싫어’ 뮤직비디오는 김현아, 남지현으로 이어져 홀로 남겨진 여자의 외로움을 표현하며 애절함을 더한다. 하지만 이내 나타난 권소현의 파워풀한 독무를 기점으로 분위기는 급반전 물살을 탄다. 특히 후렴구에서 10여 명의 여성 댄서들과 포미닛이 함께 만드는 대형 ‘칼 군무’는 이 뮤직비디오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히며 압도적 포스를 발산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강렬한 레드 앤 화이트 톤 배경과 힙합 필 충만한 트랙수트. 워커, 헝클어진 헤어 스타일링까지 ‘예쁜 여성’의 요소들을 많이 배제한 포미닛은 특유의 유니크한 감성과 매력으로 대한민국 최고 걸그룹다운 실력을 드러냈다. 4분의 시간 동안 오감을 매료시킨 포미닛의 ‘싫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가파른 조회수 상승폭을 그리며 무서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음원, 뮤직비디오 공개로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 포미닛은 1일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타이틀 곡 ‘싫어’의 퍼포먼스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서 오는 3일 MBC 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첫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