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여섯 남녀의 커플 스틸 공개..."달콤하거나 편안하거나"(사진=CJ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좋아해줘'가 여섯 남녀의 로맨스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 1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각 커플들의 환상 조화가 더욱 도드라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먼저 "경아와 진우는 기 싸움 속에서 벌어지는 순정이 있는 커플이다"라는 박현진 감독의 말처럼 조경아(이미연)와 노진우(유아인)는 스틸만으로도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서로에게 끌리고 있지만 절대 말하지 않는 자존심 센 두 남녀,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이어 함주란(최지우)과 정성찬(김주혁)의 스틸에서는 더욱 가깝고 친밀해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앞서 김주혁이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하게 했다"고 밝힐 정도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실제 연인 같은 편안함과 익숙함을 보여준다. 이에 티격태격하다 정들어 버린 두 사람, 이들이 과연 어떻게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이수호(강하늘)-장나연(이솜)에게서는 밀당에서 한 걸음 가까워진 커플의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 "수호와 나연을 보며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하는 공감 키워드가 보여졌으면 했다"는 감독의 말처럼 함께 이어폰을 나누어 끼고 떨림을 감추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첫 연애의 설렘을 일깨워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역대급 사랑꾼들의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좋아해줘'는 2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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