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6천323억원을 거둬 전년대비 9.7%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7,952억원으로 1.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4.2% 증가한 3천5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무선 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1.7% 성장한 5조 2,978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2014년 LTE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75%인 857만 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그 비중이 전체 가입 중 83%인 988만명으로 늘었습니다.
유선 부문은 IPTV와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 수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4.6% 상승한 3조 3,034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TPS 가입자는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천30만명을 확보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IoT와 비디오, 전자결제 등 핵심성장 사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홈 IoT는 20만 가구의 고객이 확보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총 30여종 이상의 라인업을 구축키로 했습니다.
산업 IoT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등 산업과 공공 영역에서 육성하고 서비스 개발사·제조사들과 함께 IoT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 할 방침입니다.
LTE비디오포털은 더욱 쉽고 빠른 동영상 검색,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 등의 차별화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시리즈 동시방영 등 콘텐츠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기업시장은 온라인 거래 확대에 따른 보안이 강화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등의 성장으로 e-Biz 사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아시아 최대규모의 고효율 IDC인 ‘U+평촌메가센터’ 오픈으로 기업고객을 적극 수용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IoT 시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되고 향후 무인자동차, 로봇 등 기기와 센서기반의 플랫폼 솔루션 등의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변화된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