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ETF, 순자산 사상 최대치 경신

입력 2016-02-01 10:02
연초 후 레버리지ETF 1.2조 급증
삼성자산운용(대표:구성훈)은 KODEX ETF 순자산이 11조 517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순자산 11조 4천5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일년 만에 최고 기록을 다시 넘어선 것입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KODEX 레버리지 ETF에 자금이 대거 몰리면서 순자산이 약 1조 2천억원 증가해 전체 순자산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총 46개의 ETF를 운용 중이며, 업계 전체 ETF 순자산 약 22조 5158억 중 약 11조 5천억원으로 51%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순자산 1조원이 넘는 ETF도 KODEX200, KODEX레버리지, KODEX단기채권 등 3개에 이릅니다.

국내 1호 ETF인 KODEX200은 순자산 약 4조 6천억원으로 ETF 뿐 아니라 공모 국내주식형 펀드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입니다.

KODEX레버리지는 순자산 3조원에 육박하며, ETF시장은 물론 주식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하고 있는 ETF입니다.

배재규 패시브총괄 전무는 “올해는 스마트베타 ETF 등 약 2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ETF로 모든 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