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핵심유망주] 김종철 소장 "올해 종목 중심의 슬림화 장세 나타날 것"

입력 2016-01-30 16:31
수정 2016-01-31 09:22


김종철 소장은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핵심유망주 대공개'에서 "올해에는 종목 중심의 슬림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소장은 "올해의 빅이슈는 폴리티컬사이클과 미국 대선"이라면서 "세계 경기와 주가는 미국 대선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이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FOMC 회의에서의 금리인상과 미국 대선 등 미국 관련 빅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면서 "미국 대선 시즌에 즈음해 통화완화 긴축정책을 본격적으로 쓸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 소장은 "유럽, 일본, 중국이 통화완화 흐름을 보이는 것은 다행스러운 점"이라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전체 지수는 가두리권 외에는 공격적 매매를 자제해야 하지만 통화량이 막대하기 때문에 가는 종목이 더 가는 슬림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월봉의 6개월선이 상승하는 종목에만 베팅하고 압축해서 공략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