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아내 혹은 여자 친구가 손대선 안 될 게 여러분의 외장 하드이듯이 취재기자는 넘볼 수 없는 금단의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사진기자의 원본이 들어있는 외장 하드. 제가 목숨 걸고 털어온 사진기자의 외장 하드 속 잠들어 있던 사진들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드속그녀' 세 번째 주인공은 놀랍게도 남성 아이돌 BTOB(비투비) 창섭입니다.
갑자기 웬 남자냐구요? 이 기획은 기자 좋자고 쓰는 거니까요. 네, 기사로 덕질합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육성재가 바로 비투비의 막내 멤버죠.
관심 두고 싶은, 관심 가져야 할 걸그룹이 너무도 많기에 빅뱅이나 엑소가 아니고서야 어지간하면 남자 기자의 관심을 받기엔 쉽지 않습니다만.
비투비는 조금 특별합니다. 왜냐구요?
대충 감이 오시죠?
그 중 단연 시선을 끄는 멤버는 바로 창섭인데요.
1단!
2단!
풀 악셀!!!!!!
처음에는 뭐 이런 아이돌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죠. 약간 정신적으로 아픈 친군가 싶을 정도로... 그런데 그저 "이런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자 하는 건가?"했던 생각은 단독 콘서트 취재를 다녀와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비투비는 그룹명 그대로 'Born To Beat'. 팬들의 심장을 두드리기 위해서 태어난 아이돌이었습니다. 7형제같이 돈독한 모습으로 꾸민 팬들을 위한 진심이 담긴 무대는 남자 기자조차 덕질하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비투비는 지난 2015년 6월 정규 1집 '컴플리트(Complet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괜찮아요'로 첫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근데 아이돌이 발라드로 1등 하는 거 절대 쉽지 않은 거 아시죠?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아이돌 비투비. 올 한해 어떤 무대로 팬들을 찾아올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사랑합니다 비투비♡ 사랑한다 창섭아♥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