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 식품' 안전 관리 강화

입력 2016-01-29 17:0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제7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수입식품 안전관리대책'을 보고하고, 관계부처와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최근 FTA 확대 등으로 식품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제품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식약처는 수입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입 전 단계부터 통관단계과 국내 유통단계를 아우르는 3중의 '수입식품 안전관리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수입자가 스스로 안전성을 책임지는 정책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황교안 총리는 "국민들이 소비하기 이전에 유해식품을 차단할 수 있도록 수입식품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정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