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아 실검 1위를 차지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넥시아가 이처럼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유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암환우협회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 때문.
이날 회견에선 갑론을박이 뜨거운 한방 항암 치료제 '넥시아'로 말기암에서 회복해 5년 이상 생존한 환자의 명단을 이정호 대한암환우협회장이 공개했다.
또한 '넥시아'의 효능을 증명하겠다며 대한암환우협회 환자들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치료 경험을 공개했다.
대한암환우협회는 이날 '4기암 5년 이상 생존자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말기암에서 벗어난 환자 10여명의 이름과 현재 직업, 말기암 회복 과정 등을 공개했다. 10년 이상 생존한 환자 중 일부는 이날 자신의 신분증, 의무기록 등을 취재진 앞에 공개했다.
공개된 환자 가운데 한 명인 전모씨는 "암을 발견했을 당시에 이미 4기로 당시 의사는 '더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며 "넥시아로 6개월을 치료받고 나서부터는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