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한 가운데 내 집 마련 기회를 찾는 이들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청약제도의 개편과 저금리 기조에 주택구매 여건이 나아졌기 때문. 이에 전세난을 타개하려는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며 건설사들도 대규모 분양 물량을 쏟아냈다.
이 같은 대출 증가에 정부가 '전가의 보도'인 가계부채종합대책을 꺼내 들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로 인해 아파트 등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와 원금을 함께 분할상환해야 한다. 지난해 7월 22일 정부에서 내놓은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정부는 은행권 부실 방지와 가계 부채 건전성 향상을 목표에 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책은 개인 담보대출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신규분양을 받는 집단대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내 집 마련을 위한 최적의 선택으로 신규 분양을 꼽고 있다.
이처럼 올해에도 신규 분양시장의 훈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은 '천연기념전세', '전세품귀', '전세난민', '서울엑소더스' 등 신조어를 양산해내고 있는 가운데 극심한 전세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비싼 서울 전세를 떠나 경기도 새 아파트를 찾는 움직임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수도권 지역에서도 입지와 가격 등의 경쟁력을 갖춘 알짜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주목 받는 화성 남양뉴타운의 경우 최근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되며 일대 수혜단지들의 프리미엄이 전망되며 분양 열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양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에 선보인 알짜아파트가 눈에 띈다. 뛰어난 입지와 특화설계 등 상품성이 돋보이는 화성남양 양우내안애2차는 남양뉴타운 지역에서 분양 완료를 앞두고 있는 유일한 단지로 저층 일부 물량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인근에 들어서는 화성시청역(예정)을 통해 서울까지 약 30분 내 이동이 가능한 쾌속 교통망이 미래가치로 지목되며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분양대행사 ㈜밀리언키 김지용 대표는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 중인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가격은 기존 아파트와 차이가 거의 없으며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지원이 주어진다. 또 발코니 확장계약 시 안방과 작은방 붙박이장 등의 무상시공 혜택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단지가 들어선 B2블록은 남양뉴타운 내에서도 교통의 요충지에 해당하는 핵심입지로서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우선 단지에서 차로 5분이면 비봉IC,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서서울 TG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직통 연결되며 39번 및 77번국도,15번 및 153번국도를 통해 인천~안산~평택 등 서부권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평택~시흥간 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까지 개통돼 인근 도시로 진출입도 자유롭다. 오는 2020년 송산~동탄간 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서해선 복선전철이 들어서면 일대 교통 환경의 대대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이 지역이 수도권과 서울을 잇는 허브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 이유다.
단지는 지상 최고 26층 9개동 460세대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전용면적 74㎡,84㎡ A, B, C타입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체감 면적을 극대화한 4Bay이상의 평면설계가 적용됐으며 대형 팬트리 및 아일랜드 주방,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및 워크인 수납장 등이 도입됐다.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부대시설로 잔디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예술장식품이 설치되는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 초화원, 주민운동공간, 테마놀이터 등의 친환경 조경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교육특화 아파트로서 단지 내 유치원이 들어서고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도보 거리에 동양초, 남양중, 남양고 등 초중고교가 있으며 시립도서관도 가깝다. 인근에는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이 기대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317-2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는 1670-5200 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