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사전예약 시기를 놓쳤다면, 대형마트별로 내놓은 선물세트 중에서 나에게 맞는 실속있는 상품들을 골라보자.
■ 이마트, 저렴한 한우·한정판 선물세트…SSG로 '더 싸게'
이마트는 국내 유통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한우 경매에 직접 참여하고 가공까지 직접하는 '미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한우 가격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시세가 올랐지만 미트센터의 사전 비축분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의 한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횡성한우 1++ 갈비세트’ 33만원, ‘횡성한우 갈비세트’ 25만원, ‘한우 갈비 1++등급세트’ 25만원 등 모두 6개 상품의 냉동 갈비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했다.
특히 이마트는 이번 설에 다양한 한정판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제주도 흑한우를 저온 창고에서 첨가물 없이 4주 이상 숙성시킨 '드라이에이징 제주도 흑한우'(48만원, 100세트)
가장 비싼 버섯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산 生 트러플'(29만8000원, 220세트)
기존 랍스터 크기의 2배가 넘는 '미국산 점보 활 랍스터'(9만9000원, 500세트)
260년 된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든 곶감 '260년 상주 감나무 곶감'(12만8000원, 80세트) 등이다.
이외에도 우수 국산 농가들과 준비한 ‘국산의 힘’ 선물세트를 비롯해 프리미엄 상품만을 엄선한 피코크 선물세트, 다양한 종류의 선물을 한번에 선물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 등이 있다.
특히 'SSG 페이'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5%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 설명절 당일인 2월 8일까지 이마트 매장과 이마트몰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시 SSG페이로 결제하면 5% 할인을 제공하고, SSG페이 결제수단인 SSG머니 충전시에는 최대 2%를 추가 지급 받을 수 있다.
■ 롯데마트, 다양한 가격대의 '실속 세트'
롯데마트는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실속있게 준비했다.
우선 누구나 받으면 좋아하는 한우선물세트의 경우
지리산 진심한우 냉동 찜갈비(1++) 선물세트(0.7kg* 5개)의 경우 29만 9,000원에
지리산 진심한우 명품 갈비세트(1+등급, 0.7kg*4개, 양념소스 포함)는 22만 5,000원이다.
한우 1++등급의 등심, 채끝, 안심 스테이크와 10년 숙성 천일염, 구이용 소스로 구성된 '쿠킹컬렉션 한우 스테이크 세트'는 38만원
한우 1++등급 등심구이용, 찜갈비, 국거리, 10년 숙성 천일염, 구이용 소스로 구성된 '쿠킹컬렉션 한우 냉장혼합세트 2호'는 32만원 등이다.
명절의 대표적인 선물인 굴비의 경우 포장을 간소화한 '실속 굴비세트(1.6kg 내외/20미)'를 5만9천800원에 선보인다.
또 2만원 대의 알뜰형 과일 선물세트를 전년대비30% 가량 더 확보해 준비했다.
'햇살에 물든 연(然) 과일세트(사과, 배, 혼합)'을 평소보다 15%가량 저렴한 2만9천900원에,
이스라엘 자몽&스위티 혼합세트를 2만4천800원에 판매한다.
직접 마트에 가서 설 선물을 준비하기 힘든 고객들은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을 이용하면 5만 원 이상 구매 시 5% 추가 할인 혜택(최대 1만 원 한도)과 함께 3만 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홈플러스, 5만원 안되는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 늘려
홈플러스는 이번 설에 5만원 미만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기존 60%에서 65%로 늘렸다.
우선, '세계인이 선택한 슈퍼곡물세트'(정상가 6만원, 훼밀리카드 회원 3만6000원),
'명품원초로 만든 월포리 서천 김세트'(1만원),
'남도의 향 국물용 건해산물 세트'(1만원),
'백일의 약속 6년근 홍삼정애니타임 세트'(10g*30포, 4만9000원) 등 다양한 중저가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자체 마진을 투자한 합리적인 가격의 PB 설 기획세트도 인기다.
백일의 약속 구증구포 흑삼정 : 12만9000원 (240g)
백일의 약속 구증구포 흑삼진액 : 6만9000원 (50mlX30포)
파이니스트 프리미엄 H8호 : 12만원 (에르미타주 750ml *프랑스산+바롤로_750ml *이태리산)
파이니스트 프리미엄 이태리 H1호: 9대 카드 20% 할인가 3만3600원(정상가4만2000원) (네로다볼라 750ml+가비 750ml)
세계 맥주 인기에 힘입어 이번 설 선물세트로 '이네딧 담 맥주세트를 전용잔과 함께 2만6000원에 내놨다.
1만원이 안넘는 저가 선물세트도 많다.
백운명주 1호[(복분자 300ml x 2) + (산삼주 300ml x 2) + (홍삼주 120ml)] : 9900원
월포리 서천김세트: 1만원 (월포리광천김(5매X3봉)+월포리광천김(8매X16봉))
레노마 여성/남성 3족 양말세트 : 9900원(5세트 구매 시 1세트 추가 증정)
MLB 남성 2족 양말 : 2900원(시중 대비 20~30% 저렴한 가격, 10세트 구매 시 1세트 추가 증정)
이색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천년 하늘 아래 750년 곶감', '궁중 꿀타래' 등 과거 임금님 진상품들을 모아 선 설물세트로 마련했다.
수라상 단골 메뉴인 '이력추적 봄에 잡은 굴비세트 2호', '한국 전통주 무형문화재 장인이 빚은 명인문화재 세트', '남실바람에 말린 호두 품은 곶감 세트' 등의 차별화된 세트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