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토요일로 방송시간을 옮긴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 글로벌해졌다. '백설명' 백종원이 국내를 넘어 해외의 음식까지 소개한다.
그동안 금요일 밤을 책임져 온 '백종원의 3대 천왕'이 오는 30일부터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토요일이 좋다' 2부 순서로 들어가 심야 시간이 아닌, 저녁 시간대 시청자의 식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30일 시간대 이동 첫 방송의 메뉴는 직장 회식의 대명사이자 대표적인 가족 외식 메뉴인 돼지갈비다. 이에 백종원은 최근 촬영을 통해 전국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돼지갈비를 맛보러 인천, 청주, 군포 등을 방문했다. 그리고 그가 찾은 마지막 장소는 바로 중국이었다.
중국에서 백종원은 통역 없이 직접 메뉴를 주문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중국어 실력을 공개하는가 하면, '백설명'다운 해박한 지식으로 중국 돼지갈비에 대해 설명했다.
백종원이 주문한 중국식 돼지갈비의 정체가 공개되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사람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잘 튀겨진 돈가스를 썰어놓은 듯한 모습 때문이었다. 백종원은 이를 두 손을 이용하여 마치 하모니카 불 듯 뜯기 시작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돼지갈비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며 독특한 맛에 감동했고, 접시에 남은 갈비를 사정없이 뜯어 먹으며 국경을 넘나드는 특유의 '맛깔 나는 먹방'을 선보였다.
백종원도 반한 중국식 돼지갈비의 정체는 오는 30일 저녁 오후 6시 10분 방송될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