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대성♥조혜선, 결혼 전제로 교제 중…"中 생활에 큰 힘" (사진=FC도쿄, W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축구선수 하대성과 배우 조혜선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29일 한 매체는 하대성과 조혜선이 열애 중이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들에게 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애 중이며, 주변의 부러움을 자아낼 정도로 예쁘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의 지인은 "2013년 시즌을 마친 뒤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하대성 선수에게 중국에서 오래 활동한 조혜선이 큰 힘이 됐다. 조혜선이 하대성이 중국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움을 줬다"며 "하대성은 조혜선의 중국 연예계 활동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조혜선 역시 하대성의 선수 생활을 위해 살뜰히 내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하대성은 대구FC, 전북, FC서울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에 뽑히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 시즌을 마친 뒤 3년에 연봉 120만 달러(약 12억7000만 원), 이적료는 160만 달러(약 17억 원) 조건으로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고, 14일 일본 J리그 FC도쿄 이적을 확정하면서 한중일 3국의 수도리그에서 모두 활약하는 선수가 됐다.
하대성의 연인 조혜선은 2008년 중국 청춘 미스터리 드라마 'Hi, fragrant neighborhood'로 데뷔했으며, 수준급 중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선은 중국 유명 배우들과 함께 '사인정제', '타이베이, 사랑에 빠지다', '아빠의 휴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 지난해에는 대만에서 싱글 앨범 '기억하지 말아요'를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