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유리 '대본' 받고 화들짝...연민정 넘을까

입력 2016-01-28 17:32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그야말로 온라인을 강타했다.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이처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이유는 악역 연기로 안방 극장을 사로 잡았던 배우 이유리가 이번에는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두 배역을 소화하기 때문.

다음 달 1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다.

2014년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을 맡아 악역으로는 드물게 연기대상까지 받았던 이유리는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악연, 배신과 복수를 그린 이 드라마에서 당차고 생활력 강한 똑순이 이나연과 도도한 시사 주간지 기자 백도희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이유리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천상의 약속' 제작발표회에서 "연민정 때 제가 할 수 있는 연기를 다 해봤다"며 "살짝만 해도 연민정의 표정이 나와서 고민이 되는데 '연민정을 넘어야겠다'보다 드라마에 자체에 집중하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