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벤처금융 대표들과 M&A 활성화 방안 논의

입력 2016-01-28 18:05
한국거래소와 벤처금융(VC) 업계가 인수합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서울 사옥에서 한국프리미어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탁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벤처금융 업체 25곳을 초청해 벤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거래소에 창업지원센터가 설립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VC대표 간담회인 만큼, 이번 간담회는 M&A 시장을 진작시킬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거래소 측은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초기기업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 사적시장 개설과 M&A 중개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M&A 중개기관인 VC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코스닥시장 브랜드 가치를 첨단 기술주 시장으로 높이기 위해서 VC업계 뿐만 아니라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등 관련 업계와 소통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