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의 품격' 곽정은 "지금 사는 집 전 주인이 정가은"

입력 2016-01-28 10:45
수정 2016-01-28 10:49


▲'내 방의 품격' 곽정은 "지금 사는 집 전 주인이 정가은"(사진=tvN '내 방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내 방의 품격' 곽정은이 정가은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N '내 방의 품격'은 '싱글녀 수납 인테리어'를 주제로 모던하면서도 깔끔함을 유지하는 비결인 수납에 초점을 맞춰 12년차 싱글녀 곽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곽정은은 "밝혀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내가 사는 집 전 주인이 정가은 씨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곽정은은 "저 집에 정가은 씨가 제일 처음 살았다. 정가은 씨 이후에 다른 분이 사셨고 지금은 제가 살고 있다"라며 "정가은 씨가 나랑 통화하면서 '언니, 문이랑 가구 시트지 붙인 거 내가 한 거야'라고 말하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노홍철은 곽정은이 정가은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는 "정가은 씨보다 언니냐. 내가 정가은 씨에게 누나라고 부르는데, 그럼 (곽정은이)나한테 누나다"라는 짓궂은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내 방의 품격'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