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팽팽한 기싸움 끝 회심의 미소 '눈길'(사진=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이 회심의 미소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3회에서는 박성웅이 유승호와 대적한 재판에서 패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호(박성웅)는 재판정에서 일호그룹의 하청업체 변호를 맡은 서진우(유승호)와 마주했다. 앞서 박동호는 이번 재판을 통해 남규만(남궁민)의 신임을 얻고자 무조건 서진우를 이기겠다고 다짐하며 증인까지 매수했다. 그러나 일호그룹이 비자금 조성을 위해 불량품을 만들어왔다는 증거까지 준비한 서진우에게 패하고 말았다.
이어 서진우가 비자금 얘기를 꺼낼 줄 몰랐냐는 편 사무장의 말에 박동호는 “내는 몰랐다. 진우 자식 날이 갈수록 단단해지고 있다”라며 엷은 미소를 지었다. 이처럼 박성웅은 비록 재판에서 유승호에게 졌지만 내심 싫지 않은 표정으로 진심을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박성웅이 열연 중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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