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의 밀어내기식 분양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만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 대비 23.7%, 1만1,788가구 증가한 6만1,512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이 15.3% 증가한 3만637가구, 지방은 33.4% 급증한 3만875가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전달보다 0.4% 증가한 1만518가구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