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를 앓고 있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안검하수(H024)'에 대해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안하검수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2010년 1만8천명에서 2014년 2만3천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평균 증가율은 6.2%입니다.
환자 수에 비례해 총 진료비도 2010년 약 37억원에서 2014년 약 65억원으로 연평균 14.7%를 증가했습니다.
안검하수증 진료인원 3명 중 2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노화로 인해 퇴행성안검하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