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미국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연준은 이날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지난해말부터 성장세가 둔화되고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준이 지난해 9년만의 금리인상을 단행해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했으나,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해 다음 3월 정례회의에서도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