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경영권 첫 소송, 다음달 판가름

입력 2016-01-27 18:42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첫 소송 결과가 다음달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기한 '롯데쇼핑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에 대한 4차 심리가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민사합의51부 주관으로 진행됐습니다.

재판부는 롯데쇼핑의 추가자료 제출 기한을 1월 29일로 정하고, 자료가 제출되면 검토를 거쳐 2월 첫째주 초반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달 3일에는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인 신정숙씨가 제기한 신 총괄회장 성년후견인 지정 심리가 예고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