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임금님 진상품' 등 이색 설 선물세트 '눈길'

입력 2016-01-27 16:23


홈플러스가 '천년 하늘 아래 750년 곶감', '남실바람에 말린 유명산지 곶감', '궁중 꿀타래' 등 과거 임금님께 올리는 진상품들을 설 선물세트로 마련해 선보입니다.

홈플러스는 27일 '차별화된 선물'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에는 차별화된 이색 선물세트를 지난해 설 98종에서 올해 126종으로 23%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임금님 진상품 선물세트' 4종 가운데, 먼저 100세트 한정으로 마련된 '천년 하늘 아래 750년 곶감'(100세트 한정/정상가 30만원/훼밀리카드 회원가 20만원)은 상주시 보호수로 지정된 750년 수령의 감나무에서 수확한 곶감으로, 예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 고종황제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는 고종시 곶감과 전국 유명 산지의 곶감 4종으로 만든 '남실바람에 말린 유명산지 곶감 세트'(정상가 10만원/훼밀리카드 할인가 8만원), 제주도에서 임금님께 진상하던 제주 옥돔과 흑돼지로 구성된 '제주가 품은 보물 옥돔+흑돼지 세트'(500세트 한정/제주 흑돼지 삼겹 1kg + 옥돔 180g*4미/정상가 15만원/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가 10만5000원), 궁중 다과로 유명한 '궁중 꿀타래 세트'(800g/정상가 2만5000원, 10+1) 등도 선보입니다.

홈플러스 김영성 빅시즌기획팀장은 "장기불황에 따른 실속형 소비와 더불어 개성 있는 소비가 늘고 있어 저렴하면서도 특색 있는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