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고드름 주의, 겨울철 차량 점검법

입력 2016-01-27 12:08
수정 2016-01-27 12:44

'고드름 주의'

한파가 주춤하면서 고층에 맺힌 고드름 주의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고드름이 많이 발생하는 곳은 건물외벽의 도시가스 배관이나, 하수배관이라고 밝혔다. 낙하수가 흐르면서 대형 고드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간판과 보일러 배기통 등에서도 고드름에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층 등에 고드름이 생길 경우,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제거요청을 해야 한다.

한편, 겨울철 자동차 점검법도 관심을 모은다. 동절기 사고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어'와 '배터리' 점검이다.

배터리가 오래됐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추위에 배터리 출력 용량이 낮아져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경유차는 연료에 수분 함유가 높아지면 연료필터나 연료라인이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이 필요하다.

또 눈길 제동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리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폭설을 대비해 스노체인을 항상 차 트렁크에 휴대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더 충천하고, 5년 이상 된 타이어는 새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