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류준열 "덕선이 남편 안 됐으니 여러분 남편"

입력 2016-01-27 10:13


▲'택시' 류준열 "덕선이 남편 안 됐으니 여러분 남편"(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택시' 류준열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응답하라 1988' 특집 1탄으로 꾸며져 배우 류준열과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분에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셨다"라며 "배우로 생활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은 한 번도 못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나오게 되서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MC 이영자가 "여기서 이야기해야할 것 같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은근히 덕선이(혜리)랑 이어지길 바랐다. 상심하셨을 것"이라고 말하자, 류준열은 "덕선이의 남편이 안 됐으니까 여러분의 남편이 되겠다"라고 재치 있게 화답했다.

이를 들은 이동휘가 "일부다처제란 말을 이렇게 포장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현장토크쇼 택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