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윤시윤, 본명은 윤동구? "우리집에서는 원빈 같은 이름"

입력 2016-01-27 09:56


▲ '전역' 윤시윤, 본명은 윤동구? "우리집에서는 원빈 같은 이름" (사진=윤시윤 트위터)

[김민서 기자] 배우 윤시윤이 오늘(27일) 전역한 가운데, 과거 공개한 본명이 눈길을 끈다.

윤시윤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본명이 '윤동구'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윤동구는 예전 이름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명을 했다. 부모님의 뜻으로 스무 살에 개명하게 됐다"며 "집안이 '구'자 돌림인데, '구'에는 뭘 붙여도 태가 안 난다. 꽤 선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시윤은 "집안에 봉구, 영구, 삼구도 있다. 그에 비하면 동구는 원빈 같은 이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윤시윤은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윤동구'라는 이름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SNS에 "모범 어린이였군요. 이 상장엔 비밀이 하나 있어요. 뭘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시윤은 '모범어린이상장'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상장 속 이름으로 윤시윤의 본명 '윤동구'라는 이름이 기재되어 있다.

한편 윤시윤은 27일 해병대 2사단에서 군생활을 마치고 만기 제대했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