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파파야, 활동 중단한 속내 들어보니…'안타까워'

입력 2016-01-27 08:19


▲ '슈가맨' 파파야, 활동 중단한 속내 들어보니…'안타까워'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그룹 파파야의 고나은이 활동 중단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파파야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파파야의 활동 중단 이유를 물었고, 이에 고나은은 "소속사에 사장님이 두 분이 계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장님 두 분이 사이가 안 좋아지면서 엄마 따라갈래, 아빠 따라갈래 이런 느낌이었다"며 "같은 소속사에 엄정화 선배님, 코요태 선배님, 이동건 선배님 같은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저희한테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으셨다"고 밝혔다.

이어 주연정은 "나은이와 저는 엄마 따라갔고, 은새는 아빠를 따라간 상황이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파파야는 2000년 1집 앨범 '동화'로 데뷔했으나, 2001년 해체 소식을 알렸다. 이어 27일 오전 후배그룹 블랙스완과 콜라보레이션 한 신곡 '눈물이 펑펑'으로 15년 만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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