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치어리더 되기 전 조폭이었다?…속내 들어보니

입력 2016-01-27 07:57
수정 2016-01-27 14:38


치어리더 박기량(25)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기량은 과거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왼쪽 뺨의 큰 상처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조폭설','일진설'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기량의 어머니 노영임씨는 "기량이의 상처는 어릴 적 옛날식 수도꼭지에 넘어지면서 다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기량은 "세 살때 생긴 상처"라며 "피부 이식도 받았지만 없어지지 않았고, 치료도 많이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박기량을 험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선수 장성우(26)와 장씨의 전 여자친구 박모씨(26)는 불구속 기소됐다.

25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 심리로 열린 박기량 명예훼손 사건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성우에게 징역 8월을, 박모씨에게 징역 10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 장씨는 본 사건으로 연봉동결, 50경기 출전 정지, 2천만원의 벌금 징계, 사회봉사 징계 등을 KBO로부터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사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