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류준열, "'응팔' 혜리-박보검 키스신 슬펐다" 솔직심경

입력 2016-01-27 01:10


'택시' 류준열, "'응팔' 혜리-박보검 키스신 슬펐다" 솔직심경

'택시' 류준열이 '어남택'으로 마무리된 '응팔' 결말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응답하라 1998'(응팔) 특집 1탄으로 배우 류준열과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준열은 극중 혜리(덕선 역)와 박보검(최택 역)의 키스신을 언급하며 "슬펐다. 굉장히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환이로서는 너무 속상한 장면"이라며 "하지만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 배우는 작가님의 뜻에 따르는 거다"고 서운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또 극중 혜리의 남편이 박보검이라는 사실을 촬영 마지막 단계에서 알았다며 "연기하면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환이가 아무한테도 속마음을 할 수 없어서 외로웠다"며 "시청자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을 얻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