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김소현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순정' 도경수가 김소현과 함께 키스신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기 때문.
도경수 김소현이 이처럼 언론의 조명을 받는 이유는 26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순정' 언론 시사회가 열렸는데 두 사람이 여기에 참석했기 때문.
이날 도경수는 김소현과의 우산 키스신에 대해 "우산 키스신 할 때는 진지하고, 편하게 했다"고 전했다.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디제이에게 도착한 편지에 얽힌 사연을 들추며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다.
이 영화가 첫 장편영화 데뷔작인 이은희 감독은 "순정이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뜻은 순수한 감정으로, 변하지 않는 마음"이라며 "첫 사랑의 감정, 우정, 추억을 모두 포함하며 전혀 '쿨'하지 않은 단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영화 '순정'은 겉치레에서 벗어나 순수한 감정을 갖도록 용기를 주는 작품"이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