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향한 비판 여론 ‘비등’ 왜...“강씨한테 배웠다?”

입력 2016-01-26 18:38


도도맘 김미나가 또다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도도맘 김미나가 이처럼 조명을 받는 이유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일반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4)씨가 지인인 40대 남성 A씨를 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기 때문.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 다른 지인들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다 A씨와 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을 2∼3차례 밀치고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현재 주장하고 있다. 1년 전 사안을 현재 다시금 끄집어 낸 것.

A씨는 이에 대해 “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컨설팅 회사 직원으로, 김씨와 가깝게 지내온 사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시민들은 “1년 뒤에 왜 고소하지?” “강씨한테 좋은 걸 배웠군요” “고소증도 전염이 되나봐” “가지가지합니다” “세상을 복잡하게 살고 있네요” “선거에 출마할 생각인가?” 등의 비판적 반응을 관련 기사 댓글에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