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 시상식 논란 거듭 사과 "내가 못나보였다"(사진=KBS)
[조은애 기자] '1대 100' 레이양이 최근 불거진 시상식 플랜카드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26일 방송되는 KBS2 '1대 100'에서는 레이양이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 중 레이양은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레이양은 "내가 정말 눈치 없고 센스 없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못나보였다"라며 "같은 팀인 김구라 씨가 상을 받자 기쁜 나머지 너무 과했던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가 "플랜카드는 왜 접은거냐"라고 묻자, 레이양은 "김구라 씨가 상을 받으면 플랜카드를 들고 올라가라는 미션을 받았다. 열심히 잡았는데 플랜카드가 자꾸 처지더라. 성함이 잘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말아서 팽팽하게 하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봐도 '미쳤네' 싶었다. 오해할 만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레이양은 '201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김구라의 대상 수상 소감 발표 당시 지나친 '카메라 욕심' 등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빈축을 샀다.
한편 레이양이 출연하는 '1대 100'은 2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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