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도경수 "'순정'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

입력 2016-01-26 16:59


▲ ‘순정’ 도경수 "'순정'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 (사진=리틀빅픽쳐스)

[김민서 기자] 2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순정’의 언론배급시사회에는 배우 박용우,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주다영, 이다윗, 이은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도경수는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순정'에 대해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래서 평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김소현은 "첫사랑 같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이다윗은 "쇼케이스 등에서 흘려 들었던 말이 '너무 운다'는 말도 좀 있더라. 그런데 영화를 보고나니 적어도 저희에게는 (많이 우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저희가 느꼈던 감정들을 여러 분들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주다영은 "아름다운 고흥의 풍경과 좋은 음악들이 담겨있는 영화다. 재미있게 봐달라"고 말했다.

주다영에 이어 연준석은 "'순정'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추억'이라는 감정이 떠오른다. 제 생각에 '순정'이라는 것은 추억하게 되는 감정이기 때문"이라고, 김소현은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도경수는 "따뜻한 영화다.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라며 "감기 조심하시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고, 박용우는 "추억에 대해 여러 가지 회상을 하게 되는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여러 분들이 후회 보다는 '그 땐 그랬지'하는 추억을 되살려 보시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엑소(EXO)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용우가 출연하는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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