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지난해 매출 20조 2,066억원, 영업이익 1조 8,2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1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1%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LG화학은 "글로벌 경제 성장둔화와 유가하락 등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기초소재부문의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지속과 각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등으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14조 6,325억원, 영업이익 1조 6,769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5.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0.1%가 증가했습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2조 7,641억원, 영업이익 1,46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9%가 증가했습니다.
전지부문은 매출 3조 1,503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0.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9.2%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