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국내 출시, 올해 7만 5천 대 판매 목표..가격은?

입력 2016-01-26 17:59
수정 2016-01-26 18:00


K7이 국내에 출시됐다.

26일 기아차는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 뉴(ALL NEW) K7’의 공식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올 뉴 K7을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창식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올 뉴 K7은 40대를 핵심 타깃으로 정했으며 올해 내수 5만대, 해외 2만5000대 등 7만5000대 판매가 목표”라면서 “트림별로는 판매 비중을 2.4 가솔린 모델 40%, 3.3 가솔린 모델 21% 정도로 잡았는데 실제로도 이 수준에 맞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1세대 K7 출시 후 7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격과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음각 타입의 신개념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램프 이미지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 인간공학적 설계와 동급 최대 축거를 통한 '품격 있고 와이드한 실내공간',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주행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킨 '파워트레인 강화', 차체 강성 강화를 통한 '안전성 극대화' 등이 장점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사양 적용을 통한 '사양 고급화'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