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박서준-김수현과 한솥밥

입력 2016-01-26 14:21


▲김동욱,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박서준-김수현과 한솥밥(사진=E채널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

[조은애 기자] 배우 김동욱이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김동욱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김동욱은 순수함과 섬세한 매너, 그리고 남성적인 터프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배우”라며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영역의 재능과 매력까지 발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파트너십을 가지고 서로의 성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배우 김동욱은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귀여운 바람둥이 진하림 역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오감도’, ‘국가대표’, ‘로맨틱 헤븐’, ‘후궁: 제왕의 첩’, 드라마 ‘못 말리는 결혼’, ‘민들레 가족’, ‘하녀들’, 뮤지컬 ‘온에어’, ‘형제는 용감했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에는 ‘광대승천 어릿광대’라는 이름으로 MBC ‘복면가왕’에 출연, 姑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해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김동욱은 뮤지컬 무대에서 갈고 닦은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역대급 반전을 선사해 노래 실력을 인정받는 등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까지 섭렵하며 다방면에서 끼와 재능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김동욱은 향후 키이스트와 손잡고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김동욱은 최근 종영한 E채널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