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블리' 안재홍 차기작은 '널 기다리며'...신참 형사로 이미지 변신 예고

입력 2016-01-26 11:12


▲'봉블리' 안재홍 차기작은 '널 기다리며'...신참 형사로 이미지 변신 예고(사진=NEW)

[조은애 기자] 배우 안재홍이 '널 기다리며'로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영화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 희주(심은경)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추적 스릴러를 그린다.

앞서 영화 '북촌방향',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얼굴을 알린 안재홍은 독립영화 '족구왕'으로 충무로의 히든 카드로 급부상했다.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가 차기작 '널 기다리며'로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널 기다리며' 속에서 신참 형사 '차형사' 역을 맡은 안재홍은 15년 만에 출소한 범인 기범(김성오)을 감시하라는 첫 임무를 맡게 된다. 극중 그는 신입다운 열정을 바탕으로 베테랑 형사 대영(윤제문)과 든든한 콤비를 이룬다. 특히 그는 모방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모습을 비롯, 그간 볼 수 없었던 날렵하고 냉철한 형사 역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재홍을 비롯해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 오태경이 출연하는 '널 기다리며'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