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켓걸스가 차세대 군통령의 위엄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포켓걸스의 소속사 미스디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켓걸스는 지난 2015년 10월 국군의 날이자 기계화보병사단 창설 기념으로 기획된 육군 30기계화보병사단을 시작으로 12월 31일 국방부 근무지원단 위문공연까지 지난 3개월간 15개 부대를 방문했다.
3개월 동안 걸그룹 포켓걸스가 다녀간 부대는 국방부, 30사단, 15사단, 51사단, 52사단, 2사단, 27사단, 37사단, 공군 15비, 22사단, 수방사 야공단 등 총 15개 부대다.
일부 부대에서는 걸그룹 포켓걸스에 대해 '군 위문공연 신흥강호'라는 애칭을 붙여줬다는 후문이다. 걸그룹 포켓걸스의 위문공연 소식에 장병들은 애타게 기다리던 휴가를 연기하거나 조기에 부대로 복귀하는 장병들도 많았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소속사는 2016년에도 군 정훈장교와 군악대로부터 걸그룹 포켓걸스의 위문공연, 콘서트 참여를 예약하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포켓걸스 연지는 "군 정훈장교와 군악대 대장분들 외에도 휴가차 영외로 나온 장병들도 걸그롭 포켓걸스 공식 페이스북과 소속사로 연락을 통해 자신의 부대에 포켓걸스가 공연 왔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