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스타의 탄생' 스윙스, 母 빚 얼마길래? "12억 벌었는데 다 나가"

입력 2016-01-26 10:03


랩스타의 탄생 스윙스

'랩스타의 탄생' 스윙스, 母 빚 얼마길래? "12억 벌었는데 다 나가"

'랩스타의 탄생' 스윙스가 영리활동 논란 입장을 밝혔다.

스윙스는 25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랩스타의 탄생'에서 "내가 한 말을 내가 지키지 않아 멋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누가 자기 이야기하면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 있다. 근데 난 신경 쓴다. 그런 게 단점이긴 하다. 난 쿨한 것과 아예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윙스는 "언제나 이거(군대)에 관해선 마음이 너무 복잡하다. 그냥 단지 내가 별로 멋없었다는 걸 왜 그땐 생각 못했을까 생각하게 되더라. 내가 한 말을 내가 안 지킨 게 멋없었다. 뭐 그렇게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랩스타의 탄생'에서는 지난 12일 진행한 인터넷 방송 현장이 공개됐다. 스윙스는 "지난해 나보고 12억원 벌었다고 하는데 재작년이다. 사실이다. 근데 거의 다 나갔다"면서 "지금 여기 우리 사무실이고 우리 엄마 빚 장난 아니다. 내가 내 말을 지키지 못한 거는 언제나 창피해하는 사람이었으니까 죄송하다. 나도 SNS를 보는데 팬들한테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스윙스는 군 생활을 11개월 정도 남기고 지난해 9월4일 정신질환을 이유로 의병제대했다. 당시 스윙스는 "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만 전념하며 영리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수강료를 받고 랩 레슨을 해 논란이 일었다.

'랩스타의 탄생' 스윙스, 母 빚 얼마길래? "12억 벌었는데 다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