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4곳, 설 자금사정 어려워

입력 2016-01-26 12:00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설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설을 앞두고 86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39.2%가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 44.3% 보다 소폭 완화됐지만, 매출액이 적은 중소기업일수록 자금사정은 더욱 열악한 것으로 집계뙜습니다.

원인으로는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가 75.1%로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지연'이 35.9%로 뒤를 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이 설 명절에 필요한 금액은 평균 217.5백만원으로 지난해 208.4백만원보다 증가했고, 이 중 부족한 금액은 57.5백만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부족률은 26.4%로 나타났습니다.

설 상여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지급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62.6%로 작년보다 1.2%p 감소했습니다.

지급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은 1인당 평균 65.2만원을 지급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9만원 적게 지급하는 수준입니다.

또 중소기업의 63.2%는 금년 설에 '5일'을 휴무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