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성장률 2.6%에 그쳐…3년 만에 최저

입력 2016-01-26 08:00
지난 한 해 경제 성장률이 1년 전보다 2.6% 증가하는데 그쳐 3년 만에 가장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 속보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난해 GDP는 지난해 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2.3% 성장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한은은 지난해 성장률 둔화 요인으로 제조업 성장률이 하락하고 수출 성장세가 둔화된 점을 꼽았습니다.

항목별 GDP 성장 기여도를 보면 수출은 0.2% 포인트 줄었고, 건설투자와 총고정자본형성은 각각 0.9%, 0.8%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6%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